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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그린피스 활동가 구금 연장…1명은 보석 허가

유럽/러시아

    러시아, 그린피스 활동가 구금 연장…1명은 보석 허가

    • 2013-11-18 23:20

     

    러시아 법원은 18일(현지시간) 북극해 유전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당국에 체포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의 구금 기간을 내년 2월말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러시아인 여의사 1명에 대해서는 보석을 허가했다.

    그린피스 회원들은 지난 9월 중순 네덜란드 선적의 쇄빙선 '아크틱 선라이즈'호를 타고 북극해와 가까운 바렌츠해의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 '프리라즈롬나야'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다 러시아 국경 수비대에 나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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