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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살인 토네이도에 6명 사망

    • 2013-11-19 03:18

     

    주말 미 중서부 지대를 강타한 대형 토네이도로 6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한국시각) 일리노이 주와 미주리, 미시건 주 등 중서부 지대를 휩쓴 토네이도로 6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다쳤으며 수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토네이도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일리노이 주에서만 발생했다. 토네이도로 일리노이주 뉴 민든 시에 거주하던 노인 남매가 사망했다. 당시 집안에 있던 80세 오빠는 집으로부터 90m 떨어진 벌판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78세 여동생은 토네이도로 폐허가 된 주택 잔해더미 밑에서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

    토네이도는 이날 오전에 발생해 일리노이 주 워싱턴 카운티에 집중됐다. 이날 오후까지 일리노이 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77건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주와 미주리 주 등은 일부 카운티에 '재난상황'을 선포하고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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