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을 받은 지 40일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에서 뇌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3년 만에 처음으로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모습으로 화면에 등장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010년 10월 말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후 검은색의 긴 드레스를 입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바지를 입은 적도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