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다음달 KDI에서 수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시켰다.
조사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남부내륙철도는 6조 7천907억을 투입해 김천~거제간 총연장 186.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건설되면 서울~진주간 소요시간이 2시간 10분, 서울~창원간 2시간 38분, 서울~거제간은 2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현재 KTX로는 서울~진주간 3시간 30분, 서울~창원은 3시간 5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