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역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경남여성경영인협회와 '여성기업 금융지원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오후 본점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영빈 은행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박순조 회장, 경남여성경영인협회 박영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여성 금융아카데미 개설과 여성기업 전담창구 설치 운영 등 여성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와 경남여성경영인협회 회원사에 금융상품(대출한도·금리우대 등) 지원, 기업자금관리 및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 각종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날 협약체결을 기념해 여성기업인을 위한 특별자금 1000억원 마련과 더불어 일부 대출상품 금리를 0.5%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9월 여성친화기업발굴과 육성 지원을 위해 창원, 울산, 양산, 김해, 진주, 거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