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가 '첨단 기술 시대'에 들어맞는 고등학교 직업교육을 기치로 1억 달러(1천57억원) 규모의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악관은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유스 커리어커넥트'(Youth CareerConnect)라는 이름의 경쟁형 지원금 제도를 오는 2014-2015 학사연도부터 시행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주관부처인 미국 노동부는 상위 교육기관이나 산업체와 팀을 이뤄 직업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국내 고등학교를 선발, 200만∼7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적게는 25개, 많게는 40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며 지원자 측에서도 정부로부터 받는 금액의 25%를 매칭펀드 방식으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