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아시아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21일(한국시각)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4월 이 지역을 가게됐음을 밝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를 방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순방하려 했으나 연방정부폐쇄사태로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