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인터넷업체인 구글이 뉴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뉴스스탠드'(Newsstand)를 출시, 이 서비스를 선점한 애플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를 위해 1천900개 언론·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글의 뉴스스탠드는 독자들이 서점(아이튠스)에서 언론·출판사의 앱을 찾아 내려받기하는 형식으로 돼 있는 애플의 뉴스스탠드와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모아 하나의 잡지 형식으로 보여주는 플립보드를 혼합해 놓은 형태라고 FT는 설명했다.
독자들은 이 앱을 통해 콘텐츠를 찾아낸 뒤 직접 접속해 무료 또는 유료로 등록해 구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