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동부지원 김문관 부장판사는 방과후 교사로 일하면서 초등학생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전직 구의원 A(52)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초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 중 이 학교 2학년 B(9)양의 옷 속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지역의 전직 구의원인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방과후 교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