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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내년 2조 4,097억 원 예산안 편성

    올해보다 2.33% 증액…"서민생활 안정, 지역균형개발 최우선 배분"

     

    창원시가 2014년도 2조 4천97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8천92억 9천6백만 원, 특별회계 6천4억 7천4백만 원 등 총 2조 4천97억 7천만 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 3천549억 1천2백만 원과 비교해 548억 5천8백만 원(2.33%) 증액된 것이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분야 216억 7천9백만 원(전년대비 15.27% 증가), 보건·복지 분야 6천 51억 9백만 원(16.45% 증가), 교육 분야 475억 9천만 원(19.99% 증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762억 1천9백만 원(11.6% 감소), SOC 분야 4천991억 2천백만 원(5.10% 감소), 농림·수산 분야 936억 6천6백만 원(1.79% 감소), 문화·관광·체육 분야 2천486억 1천5백만 원(2.26% 감소), 환경 분야 2천529억 4천8백만 원(9.42% 감소), 공공질서·안전 분야 222억 8천2백만 원(8.21% 감소) 등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취업 뉴딜사업이 확대되고 SOC 분야에서는 테스트베드사업 등 도시재생 및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며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출산·보육정책 강화와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창원 새야구장 건립에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본격 건립에 들어갈 전망이다.

    SOC 분야에서는 통합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사업에 예산 편성이 눈길을 끈다. 예산 편성 규모는 구 창원 30억 원(1개), 구 마산 59억 원(4개), 구 진해 58억 원(7개)이다.

    창원시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균형개발에 최우선 배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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