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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출신 형제 듀오 일비스가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에서 크레용팝과 합동 공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 2013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서 "크래용팝 '빠빠빠'를 들으면서 삶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일비스는 "이번 무대를 요청받기 전까지는 크레용팝을 알지 못했지만, '빠빠빠'를 듣고 나니 머리에 박혀 잊을 수 없었다"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빠빠빠빠' 멜로디와 가사가 생각이 났다. 몸을 일으킬 때에도 멜로디에 맞춰서 '레디 예 고' 하면서 '샤워 예 샤워 예'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크래용팝에 대해 "굉장히 매력적인 그룹인 것 같다"며 "그들을 노르웨이에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비스(YLVIS)는 노르웨이 출신 형제 듀오다. 올해 발표한 '더 폭스'(The Fox)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제2의 싸이'로 불리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1주 만에 2천만 뷰를 돌파했고, 두 달 만에 2억 뷰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6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TOP10을 기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 2013 MAMA에서는 크레용팝과 함께하는 '더 폭스'와 '빠빠빠' 합동 무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