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차두리.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축구선수 차두리(33·FC서울)가 이혼조정에 실패해 재판까지 가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 3월 부인 신모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했지만 성립되지 않았다. 결국 파경을 맞게 된 차두리 부부에게 남은 선택지는 정식 재판뿐이다.
이혼조정신청은 부부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하기 위한 절차로, 이 절차를 거쳐 합의가 성립되지 않으면 정식 재판까지 가게 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차두리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들은 "부부일은 부부만 아는 거니까 뭐라 할 수는 없어도 기운 내기를", "마음고생 심하겠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예쁘게 결혼생활하는 줄 알았더니 이혼이라니 마음이 참 그렇다", "가정이 깨지는 게 참 안타깝다. 좋아보이는 가정이었는데", "좋은 쪽으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 양쪽 모두 상처 안 받길"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