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대우백화점과 마산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 어머니 모임인 현모회, 현모회 활동을 10년 이상 한 어머니 모임인 마산 현정회와 공동으로 창원교육지청에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과 대우백화점 이윤수 대표ㆍ마산 현모회 이군자 회장ㆍ마산 현정회 윤성미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창원교육지청을 방문해 박태우 교육장에게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지역사랑 바자회를 통해 올린 매출액 3억1098만6000원의 3%에 별도 성금을 더해 마련됐다.
경원희 부행장은 "조손가족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지역민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아 적잖은 적립기금이 모아졌다. 지역민과 지역 기업이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