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협상 타결로 고립 국면에서 벗어난 이란이 시리아 평화회담 참여 의사를 밝히며 국제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무함마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국영 통신사인 IRNA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떠한 전제 조건 없이 협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란의 제네바-2 회담 참여는 시리아 위기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정치적 해결만이 시리아 위기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런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