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일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성적표를 바라보고 있다. (송은석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2과목 등 5개 과목 모두 만점(원점수 기준)을 받은 수험생은 33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 씨가 유일했다.
전 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과목 표준점수로는 총점 542점을 받았다. 전 씨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