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근일점을 통과하는 아이손 혜성. (유튜브 영상 캡처)
혜성 '아이손'이 태양의 근일점을 통과하면서 소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9일 공식 트위터에 나사가 관측한 아이손의 영상을 올리고 "큰 관심을 끌었던 아이손 혜성이 태양의 큰 힘을 이기지 못하고 깨져 증발한 것으로 보입니다"라면서 "아래는 태양관측위성의 영상입니다. 최종결론은 아직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태양관측위성인 SOHO LASCO C2 SOHO LASCO C3의 영상을 보면 아이손 혜성이 태양의 근일점을 통과하면서 선명한 빛을 잃고 희미하게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