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이 모여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종편 국민감시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4일 오전 서울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발족식을 열고 "내년 3월 종편 재승인은 반드시 종편의 총체적 타락과 부실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힘과 지성의 연대를 통해 종편의 재승인을 철저히 감시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종편이 벌인 편파 왜곡 보도 실태와 폐해를 국민에게 알리고 종편에게 제공된 미디어렙, 의무전송, 중간광고 허용 등의 특혜 회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