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제공)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부사이에도 사생활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후 사생활 공유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51명(남성 470명, 여성 481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사생활 공유 범위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남성의 경우 ‘이성과의 약속’(185명/39.4%)을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정모(35.남) 씨는 “친구관계는 상대방의 사생활이라고 생각해 존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이성으로의 남자는 쉽게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아내가 이성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하면 아내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남자라는 존재를 믿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이 있을 경우에는 미리 허락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