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광수가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제작 오퍼스픽처스)’에 출연한다.
오퍼스픽처스는 11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대세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온 이광수가 MBC ‘불의여신 정이’ 종영 이후 좋은 친구들을 택하며 스크린으로의 컴백을 알렸다”고 밝혔다.
좋은 친구들은 신인 감독인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국열차’, ‘아저씨’ 등을 선보인 ‘오퍼스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학창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온 세 남자의 진한 우정을 그린 영화로, 가족과도 같은 이들이 서로를 위한 선의를 베풀지만 의도치 않은 범죄로 이어지며 벌어지는 갈등과 우정을 다룬다.
이광수는 지성과 주지훈 등 세 친구들 중 가장 마음이 여리지만 우정과 의리를 누구보다 중요시 여기는 의리남 ‘민수’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그린 영화라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고,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어 내려가며 민수 캐릭터에 애착이 생겼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