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건강과 안전한 주류 소비를 위해 '주류 안전 정보' 홈페이지를 구축·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류 안전 정보 홈페이지에는 각종 주류의 정의와 주종별 원료 확인 등 국내·외 주류 정보는 물론 연말연시에 필요한 음주습관 10계명, 주류 섭취 실태 현황, 숙취 원인과 해소법 등의 생활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식약처는 특히 음주습관 10계명인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폭탄주는 금물 ▲빈속에 마시지 않기 ▲천천히 마시기 ▲술잔 돌리지 않기 등을 지켜 올바른 음주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과음할 경우 최소한 2∼3일의 회복기를 두는 것이 좋으며 술과 함께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도 피해야한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3명중 2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여 술을 마시며 소주 1병의 열량(408㎉)은 여의도 63빌딩을 1회 올라갈 때 소모되는 열량과 비슷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다양한 주류 안전 정보 및 콘텐츠를 개발해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주류 안전 정보 홈페이지(www.foodnara.go.kr/alcohol_safet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