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저연.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홈페이지 캡처)
음주측정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프로골퍼의 정체가 이정연(34)으로 드러나면서 이정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프로골퍼 이정연은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소속 선수로 지난 1999년 KLPGA 투어 SBS 최강전에서 우승 후,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홈페이지에 기재된 프로필을 보면 이정연은 '골프단의 맏언니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프로필에 따르면 이정연의 특기는 드라이버 샷이고, 존경하는 선수는 캐리 로빈슨이다.
10년 간 LPGA에서 활약하면서 이정연은 2007년 LPGA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사이베이스클래식 등의 경기에서 모두 준우승을 거뒀다.
국내로 복귀한 이후에는 지난 2011년 LIG 손해보험 CLASSIC에서 3위, KB금융 STAR 챔피언십 2위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