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1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철도민영화 저지 민주노총 파업투쟁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코레일이 파업 사흘째를 맞은 11일, 이에 참여한 철도노조 조합원 807명을 추가로 직위 해제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8시부로 조합원 807명을 직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파업으로 직위 해제된 조합원 수는 노조 전임간부 144명을 포함, 6748명으로 늘게 됐다.
코레일은 이날까지 전체 직원 2만 443명 가운데 노조간부 144명을 포함해 7263명을 직위해제 처분했지만, 이 가운데 복귀한 515명에 대해선 처분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