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장범준의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버스커버스커의 활동 지속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춘뮤직 측은 16일 자사 트위터에 장범준이 내년 봄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버스커버스커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장범준은 이달 중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비신부인 배우 송지수가 현재 임신한 터라 입대를 연기했다.
버스커버스커는 그간 앨범발표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이에 그간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았다.
소속사 측은 “해체는 아니다. 언제든 버스커버스커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낼 수 있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청춘뮤직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장범준과의 매니지먼트를 제외한 음악적 교류만 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향후 장범준은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해 음악활동과 병행한다.
김형태는 본인의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인 ‘돼끼(PigRabbit)’를 설립, 운영하며 음악 및 방송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브래드는 방송 활동과 2013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서 선보인바 있는 ‘브래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