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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中 "김정일, 북중관계 발전에 공헌"

    • 2013-12-17 17:03

     

    중국 정부는 17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와 관련해 "김정일 총서기는 중조(북중)관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평양에서 김정일 2주기 행사가 진행 중인데 중국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중조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인민의 이익과 부합할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지키는 데 있어서도 중요하고 적극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중국은 계속 중조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또 "북한 주재 중국대사(류훙차이(劉洪才))가 북한에 주재하는 다른 외국사절과 마찬가지로 북한에서 진행되는 유관 기념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진행 중인 추모활동에 정부 대표를 파견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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