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이제 자식세대가 그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여유로운 삶을 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차대전 이후 꾸준한 경제발전과 함께 한 세대가 그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소득과 나은 삶을 누린다는 '성장공식'이 깨졌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영국 재정정책연구소(IFS)의 보고서를 인용해 1960~1970년대 태어난 세대는 부모의 유산 없이는 은퇴 후 부모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