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5세 이하 젊은 제대 군인들이 자살, 약물 과다 복용,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이 유난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35세 이하 제대 군인이 같은 연령대 민간인보다 자살률이 2배가량 높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캘리포니아주에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일어난 35세 이하 성인과 제대군인의 사망의 비율및 사망 원인을 전수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어냈다.
신문에 따르면 35세 이하 성인 10만명 가운데 연간 사망자는 제대군인이 111명, 민간인이 100명, 현역 군인 99명 등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