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구단이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에 한글로 기성용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선덜랜드 공식 SNS 캡처)
1998-1999시즌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리그 컵 대회 준결승 무대에 진출한 선덜랜드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로 승리의 주역 기성용(24)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한국시간) 2013-2014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연장전 후반 14분에 터진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둔 선덜랜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구단 공식 SNS에 기성용의 인터뷰 링크를 걸면서 한글로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문장을 함께 적었다.
이는 기성용이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유창한 영어 인터뷰의 핵심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내용이다. 기성용은 "내게는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모두가 함께 한 세리머니도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