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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주은행 주식갖기 100만명 서명운동 본격 전개

광주

    전남도, 광주은행 주식갖기 100만명 서명운동 본격 전개

    입찰 앞둔 뒤늦은 서명운동 실효성 있을지는 '의문'

     

    전라남도가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광주은행 주식갖기 100만명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18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회와 전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 날 서명운동은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본 입찰과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지역 자본으로 설립된 광주은행을 지역으로 환원하라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지난 9일 '광주은행 주식갖기 100만명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전남 22개 시군에서 광주은행의 지역자본 인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

    전남도는 광주은행 본 입찰일인 23일 이전까지 100만명 서명을 마무리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서명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명운동에 광주은행이 소재하고 있는 광주시가 빠진데다, 본 입찰을 코 앞에 두고 뒤늦게 서명운동을 시작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광주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바람에 광주은행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큰 소실을 본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과연 광주은행 주식을 살지도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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