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장성택 처형 후 남북 당국간 첫 회담인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 개최 소식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가 현지에서 있었"며 "회의에서는 개성공업지구가 재개된 이후 정상화해 나가는 데서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우리 정부가 이날 북측에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공동 투자설명회를 내달 말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 등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