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 경찰이 캡사이신을 뿌려가며 민주노총 건물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은 22일 오후 12시 25분부터 민노총 조합원들과 대치하고 있는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 1층 로비에서 출입문 안으로 캡사이신을 분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조만간 출입문을 개방하고 건물 안으로 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민노총 건물 진입을 시도, 이에 맞서는 조합원 40여명을 무더기로 연행하고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