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이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제네바 잠정 합의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핵협상 실무협의에 조금씩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TV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측의 실무협상을 지휘하는 아락치 외무차관은 "애초 이틀로 예정된 실무협의가 연장됐다"면서 "협의에 조금씩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협의는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협의로 아락치 차관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