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40대 여성이 잠도 자지 않고 90여 시간 동안 장장 500㎞를 달리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여성이 잠을 자지 않고 달린 거리는 이 분야 세계신기록일 뿐 아니라 처음으로 500㎞ 선을 넘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네 자녀의 엄마인 울트라 마라토너 킴 앨런(47)은 지난 19일 오전 6시 오클랜드 도심에 있는 오클랜드 도메인 공원 트랙을 도는 달리기를 시작해 22일 오후 6시 직전에 미국의 팸 리드가 지난 2005년에 세운 종전 여자 세계 신기록 486㎞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