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방송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이 과거 명성에 걸맞지 않게 비판적 시각을 잃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60분' 프로그램이 '벵가지 피습 사건' 오보에 이어 최근 과도한 정보수집으로 비판을 받는 미국 국가안보국(NSA) 관련 보도에서도 안일한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60분' 프로그램은 40여년 이상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권한 남용, 수백개의 악덕기업 등을 고발해왔다"며 "그러나 NSA 문제에는 어땠는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60분'은 키스 알렉산더 NSA 국장의 독점 인터뷰를 포함한 NSA 관련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