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불우 아동의 입양 촉진을 위해 온라인 입양 서비스 시행에 나섰다.
영국 교육부는 입양을 희망하는 부모가 인터넷으로 전국 자치단체에 등록된 입양 대기 아동 현황을 파악해 직접 신청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새 가정의 보호가 절실한 아동과 입양 부모를 신속히 연결하기 위한 개선 조치로 입양의 문턱이 이전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라고 더타임스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자치단체 단위로만 입양 신청이 가능해 입양 희망 부모와 보호 기관의 아동을 제때에 맺어주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