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추적해온 미국 공군의 전통이 올해 성탄 전야에도 어김없이 재현된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면 세계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북미항공방사령부(NORAD)는 24일(현지시간) 올해에도 북극을 시작으로 남태평양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레이더망을 활용해 특별한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NORAD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산타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예정이라면서 캐나다와 미국의 NORAD 소속 공군 조종사들이 F-15, F-16, CF-18 전투기로 산타를 호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