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7일 오후 제22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신승철 위원장이 철도파업 투쟁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노총은 철도 투쟁의 승리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이미 민주노총은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과 압수수색에 이어 민주노총까지 난입한 권력의 폭력을 규탄하며 총파업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또 "12월 28일은 제1차 총파업을 진행하는 날"이라며 총파업 투쟁 의지를 다졌다.
이날 중집위 회의에서는 향후 구체적인 투쟁 계획과 산하 조직을 투쟁본부 체계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