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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철도노조 파업, 21일만에 사실상 종결

     

    철도노조가 22일을 끌어온 파업을 철회하고 조만간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30일 “국회교통위 소위원회 구성을 확인한 뒤 노동조합의 파업철회 및 복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아울러 “현재 노사교섭도 진행 중”이라며 “여야 합의에 준해서 노사교섭에서도 진전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철도노조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진 22일 간의 역대 최장기 파업을 마무리하고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앞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전날 국토교통위 소속인 민주당 박기춘 의원ㆍ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만나 국회에 철도발전소위를 구성하는 조건으로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고 이날 0시쯤 합의문에 서명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대로 소위 구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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