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 (송은석 기자)
탤런트 김재원이 아빠가 됐다.
김재원의 아내 박모씨는 최근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어린시절부터 알고지냈던 동갑내기 회사원 박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던 김재원은 결혼 6개월만에 아빠가 되는 경사를 안았다. 박씨는 결혼 당시 임신 3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가족을 소중히 여겨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한 김재원은 지인들에게도 출산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김재원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에서도 출산 소식을 알지 못했다. 얼마 전 아들을 낳았다고 하더라"라며 "가족을 아끼는 마음에 언론에 가족이 노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인 것 같다. 산모와 태아는 건강하다. 산모는 현재 조리중이다"라고 전했다.
아빠가 된 김재원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진행되는 2013 MBC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김재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MBC공무원설이 있는데 2014년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한다"라며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홍보도 빼놓지 않는 센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