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은 '직장의 신' 김혜수였다. 지난 2003년 '장희빈'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김혜수는 10년 만에 KBS에 출연한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대상 트로피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혜수는 일치감치 올해 연기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언급됐다.
김혜수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무모할 수 있던 용기를 낼 수 있을 만큼 '직장의 신'은 신선했다"고 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