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남긴 방명록. (사진=청와대 트위터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갑오년 새해 첫 일정을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8시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수석비서관, 차관급 이상 공직자 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와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함께 떡국으로 조찬을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정상화 개혁 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어렵게 시작한 경기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