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전세계 일자리의 추이는 어떤가?
전세계 일자리 정보를 수집하여 누구나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크루트 내일검색에 따르면, 2013년 12월 전체 일자리 수집량은 1,001만 533건으로 11월 1,177만 4,646건보다 176만 4,113건(-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로 인해 채용을 마무리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이와 함께 일자리수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와 글로벌 일자리 정보를 나눠서 분석해보면 모두 감소추세를 보였다.
국내의 경우 11월에는 136만 6,526건에서 12월에는 110만 4,960건으로 26만 1,566건 줄었으며(-19%), 글로벌은 11월 1040만 8,120에서 12월 890만 5,573건으로 150만 2,547건 감소했다.(-14.4%)
국내 감소 폭이 글로벌 감소폭 보다 큰 것은 국내 취업시장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인크루트 임경현 서비스운영본부장은 “내일검색의 일자리수집량 분석을 통해 국내와 글로벌 취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 수집 국가와 사이트를 더욱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알렉사 순위로 본 국내 온라인 취업시장 현황
인크루트는 매월 전세계 사이트의 방문자와 트래픽을 조사, 분석하여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랭킹 사이트인 알렉사 정보를 바탕으로 12월 온라인 취업 시장 현황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에 이어 국내 온라인 취업 시장은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인크루트는 타사 대비 높은 순위를, 잡코리아와 사람인은 비슷한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알렉사에서 제공하는 12월 글로벌 순위를 보면 인크루트(3,695위), 잡코리아(8,545위), 사람인(6,691위)으로 인크루트는 11월과 같은 순위를, 사람인은 다소 상승, 잡코리아는 11월에 비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순위의 경우 인크루트(58위), 잡코리아(109위), 사람인(71)으로 전체적으로 다소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 인크루트의 글로벌 일자리 검색 엔진인 ‘내일검색’은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 나이지리아, 캐나다, 칠레 등 전세계 42개 국가, 5,618개의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월 전세계 일자리 정보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 규모와 추이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