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들이 육아에 대해 조언을 얻는 통로는 다양하다.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먼저 출산한 형제자매와 친구들, 최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
정보는 넘치지만 말이 다르면 무엇이 맞는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신간 《배짱 엄마의 착한 육아》는 네이버 1등 육아카페 ‘맘스 홀릭’의 엄마멘토 송선형이 들려주는 육아 이야기로, ‘탄생에서 1년까지 아이에게 적용하면 좋다.
저자는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며, ‘맘스홀릭’에 자신의 육아법을 공개하여 큰 반향을 얻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실천한 모유 수유, 천 기저귀 사용 등 젊은 엄마들이 꺼려하는 육아법을 과감하고 편하게 소개했다.
그는 초기에 반발하는 엄마들의 반응이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보며, 자신의 육아법을 책으로 정리하여 소개하기로 마음먹었다.
저자의 글을 현재 대전 엠블아동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재호 씨가 감수하여, 더욱 믿고 볼 수 있다.
천 기저귀, 모유 수유, 육아 용품 등 출산 이후의 일뿐 아니라, 출산 전 준비, 산후조리, 산모 우울증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배짱 엄마의 착한 육아》 / 송선형 글 / 김영사 / 332쪽 / 1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