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tvN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황진환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김소연이 베드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는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장영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연은 "아직까지 베드신 촬영은 없었고, 키스신만 찍었다"며 "앞으로 베드신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이번 작품에서 홈쇼핑 회사 패션 MD 신주연 역할을 맡았다. 그는 여성적인 성향의 신주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전작에서는 남성적인 역할이었다"며 "이번에는 외형적으로 마음껏 꾸밀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그래서 메이크업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는 많은 대사에 공감이 갔기 때문"이라면서 "서른 두 살의 나이도 공감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연애와 일, 사랑과 성공. 두 가지 모두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대 여자들의 로맨틱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