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8일 평양체육관에서 데니스 로드먼 등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들의 농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방북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스타 데니스 로드먼(52)이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자신이 북한에 억류된 데 대해 잘못이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던 것을 사과했다.
로드먼은 9일 홍보담당자 쥘 파일러를 통해 AP 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나의 행동에 완전한 책임을 느낀다. 매우 스트레스가 심한 날이었고 술을 마셨다"면서 "케네스 배의 가족에게 먼저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