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인 청소노동자가 대자보를 붙이면 1인당 1회에 100만원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해 물의를 빚었던 중앙대학교에서 '대자보 과거시험'이 열린다.
중앙대 학생들로 구성된 '의혈, 안녕들 하십니까'와 '데모당'은 주말인 11일 오후 1시 중앙대 정문에서 '대자보 백일장'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해온 전지와 매직펜으로 대자보를 작성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교내에 대자보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