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가 13년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방송에 복귀했다.
심은하는 지난 6일부터 기독교 선교방송인 극동방송 라디오에서 '심은하와 차 한잔을'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 1시45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3~5분 분량의 칼럼형식의 방송으로,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서 배우 김혜자씨 등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잔진은 평소 신앙심이 깊은 심은하에게 선교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심은하의 이번 라디오 진행은 그녀가 연예계 완전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선교에 참여하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