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자신의 직장 옆 건물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4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정비업체 옆 지하 물류창고에 침입해 사물함에 들어있던 백화점 상품권 200만 원 어치를 훔쳐 팔아치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신고된 상품권이 사용됐다는 신고를 받고 사용자를 역추적해 도난 상품권을 헐값에 구입한 상품권 매매업자 2명을 입건했으며, 이들에게 상품권을 판 김 씨를 검거해 범행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