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가 북한의 장성택 처형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 수십만장을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대북전단 50만장과 1달러짜리 2천장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측을 향해 날려 보냈다.{RELNEWS:right}
이들은 전단에 '고모부(장성택)까지 처형한 사악한 패륜아 김정은'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김정은과 장성택의 얼굴에 비난적인 문구를 삽입한 대형 현수막도 대형 풍선에 내걸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국제인권단체인 '인권재단'의 토르 할보르센 이사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의 안과 밖을 알려주기 위한 이 같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