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주재 대사와 국제기구대표, 무관들이 가족과 함께 마식령스키장을 찾아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체육과 관광, 휴식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종합적인 겨울철 체육기지, 인민을 위한 대중체육 관광기지로 꾸려진 스키장의 곳곳은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님들은 마식령의 산줄기에 뻗어내린 스키주로(슬로프)와 썰매주로, 스케트장, 온도와 습도, 기압과 바람상태 등 기후상태가 현시(표시)되는 대형전광판 등을 봤다"고 했다.
통신은 "삭도(리프트)와 눈오토바이 등을 타고 해발 1,360여m의 대화봉을 오르내리며, 중국과 러시아 대사 등 외국손님들은 스키주로들, 마식령호텔 등으로 장관을 이룬 스키장의 전경을 부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대사와 국제기구대표, 무관들과 가족들은 마식령호텔에서도 즐겁게 휴식했으며, 부인들은 '호텔이 아늑하고 독특하다', '집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특이한 음식들을 여기서 다 맛본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