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김한철 신임 이사장이 16일 오후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창조경제 시대를 앞당겨 실물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자"고 말했다.
또 "기술평가업무 고도화를 통한 기술평가정보 제공과 기술이전사업 선도,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혁신 추진,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행정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78년 한국산업은행에 입사해 수출금융팀장, 기획관리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수석부행장 등을 역임했다.